[두바이]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나크힐몰, 두바이에서 만난 완벽한 버거

안녕하세요 

한국에선 파이브 가이즈 웨이팅 있다고 해서 안 갔는데 두바이 파이브가이즈는 텅텅 비어서 먹어본 이야기입니다.

 

파이브 가이즈가 생기면서 한국에서 엄청 인기 많았죠.

현재 한국에는 5곳 있네요.

여의도,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 판교점

 

저는 웨이팅이 심하다고 하면 안 가는 편이라 파이브 가이즈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했는데요.

외국에 이런 매장들이 있으면 갑니다. 한국에선 붐이 심하지만 외국에선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이요.

예를 들면, 예전에 쉑쉑버거 같은 매장

 

두바이에는 파이브 가이즈가 9곳 있네요.

저는 이 중에서 나크힐몰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팜주메이라 갔다가 이동하려고 주차장 가는 길에 파이브가이즈가 보는데 한 두 테이블 있길래 들어갔어요.

아랍어로 된 간판

이렇게 생긴 파이브 가이즈 보셨나요?

그냥 몰 코너에 작은 공간을 매장으로 만들어놓고 파이브 가이즈 앞 공용의 공간에 테이블을 뒀네요.

 

 

매장에 들어서자 보이는 땅콩 박스들..

파이브 가이즈의 땅콩 사랑은 남다르네요.

튀김류, 구이류에 들어가는 모든 기름은 땅콩기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무제한 땅콩 ㄷㄷ

그냥 대량으로 두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놨네요.

햄버거와 감자튀김, 쉐이크 같이 주문했고요.

케찹은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아니 이거 정말 맛있더곤요???

미국의 햄버거란 다 이런 걸까요 

쉐이크는 한국에선 이런 맛 찾기 힘들 것 같아요.

땅콩도 왜 이렇게 간이 잘돼있고 맛있나요? 

 

옆 테이블 40대 남성분은 혼자 앉아서 음료 한잔만 시켜서 땅콩을 계속 드시고 계셨어요.

생각해 본 조합은 아니었지만 쉐이크랑 땅콩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쉐이크를 여러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던데 다음에 가서 다른 맛 쉐이크를 먹어보고 싶네요.